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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부터 교정하세요!
짼틀맨
2010. 5. 11. 21:20
골반부터 교정하세요!
골반이 틀어지면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안 빠질뿐더러 체형까지 못나진다. 더 늦기 전 몸의 중심 토대부터 잘 다져야 할 때! 여기, 골반의 틀어짐을 예방하고 바로잡는 방법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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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굶어도 살이 안 빠진다고? 그 미스터리를 푸는 열쇠는 바로 틀어진 골반에 있다. 청구경희한의원의 신정애 원장은 “골반이 틀어지면 골격 전체가 비틀어지면서 노폐물 배출은 물론 림프 및 혈액 순환이 나빠집니다. 그러면 살이 잘 안 빠지는 건 물론이고 요요도 쉽게 오죠. 이어서 골반 이하의 하체 뼈도 함께 틀어지면서 다리가 휘거나 엉덩이가 변형되는 등 예쁘지 않은 체형이 되어버립니다”라고 말한다. 즉 골반 교정이 다이어트 전 필수 사항이란 얘기. 그러나 문제는 한번 틀어진 골반은 교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해 틀어짐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틀어진 후라면 하루빨리 전문적인 치료로 바로잡아야 다른 부위도 연쇄적으로 틀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골반이 틀어지는 것은 뼈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의 길이가 달라지거나 힘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현상이죠. 골반 교정 추나, 근막 이완 요법, STS, 슬링 등 교정 치료의 원리는 근육과 인대의 길이를 정상으로 되돌려놓는 것입니다.” 실제로 골반 교정 치료와 하체 부종 관리를 받은 김주희(가명, 30세) 씨는 이런 교정 치료로 하체 비만은 물론 걸음걸이, 생리통까지 치료했다고 한다. “유난히 하체가 통통한 편이라 고민이 많았어요. 삐뚤빼뚤 안짱걸음은 물론이고, 옆으로 누워 자면 뼈가 닿아 아플 만큼 몸의 균형이 맞지 않았죠. 이게 다 골반 틀어짐 때문이라고 해서 골반 교정과 함께 하체 부종 관리를 받았어요. 손으로 심부 근육과 인대의 길이를 조절해주는 추나 요법과 몸을 천장에 달린 끈에 매달고 필요한 근육만 골라서 운동시키는 슬링 치료를 받았는데 일주일에 2~3번씩 7회 정도 받고 나니 효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걸음걸이가 바르게 된 것은 물론이고, 오래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다리도 전보다 훨씬 길어 보이고요! 현재 두 달 정도 치료받았는데, 식사 조절과 하체 비만 관리를 함께 했더니 체중이 4kg 감량됐더군요. 날씬해진 건 물론이고 라인까지 예뻐졌죠.” 3개월간 하체 관리와 골반 교정에 든 비용은 3백만원 선. 한편 김성애(25세) 씨는 카이로프랙틱을 이용한 골반 치료를 받은 경우.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에 따르면 골반 틀어짐은 척추와도 관련이 있는데, 카이로프랙틱(1회 15만~20만원 선)은 전문가의 손 기술을 통해 척추와 골반에 이르는 관절의 배열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날씬한데도 옷을 입으면 맵시가 안 났어요. 엉덩이에 통증도 있었고요. 3개월간 치료받았더니 체중은 그대론데 주위에서 자꾸 살 빠졌냐고 묻더군요. 통증도 사라지고 입으면 만날 한쪽으로 돌아가던 스커트가 이젠 돌아가지 않아요.” 자, 이제 살도 빼고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싶다면 당장 골반부터 체크해보자. 골반 균형을 바로잡는 건 다이어트는 물론 몸의 건강을 바로잡는 일이기도 하니까! |
골반 교정 운동 골반 틀어짐이 경미한 정도라면 꾸준한 교정 체조로도 바로잡을 수 있다. 다음 동작을 매일 10회씩 반복해보자! 균형 잡힌 골반 만들기 1 바르게 앉고 걷는다 골반 틀어짐의 첫 번째 원인은 나쁜 자세. 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를 짚고 삐딱하게 서는 자세,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 바르지 않은 걸음걸이가 골반을 변형시킨다. 바른 걸음걸이는 등을 펴고 무릎을 스치듯이 걷는 것. 발은 발뒤꿈치→중앙→발끝 순으로 내딛고 머리는 조금 위로 당기고 걷는다. 2 근력을 키운다 뼈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하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틀어진다. 특히 상체가 좁고 빈약하면 그 부위 장기들이 아래로 밀려나면서 골반이 비틀어지기 쉽다고. 따라서 평소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서 적당량의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골반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골반 내 장기가 튼튼하면 골반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외부의 나쁜 자극에도 잘 견뎌낼 수 있다. 팥은 수분성 노폐물 배출 효과가 좋아 부기 해소에 좋으며, 쑥은 골반에 생기기 쉬운 각종 염증 치료에 탁월하다고. 멸치나 시금치는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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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a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더 길다고 느껴지는 쪽의 다리를 들어 무릎을 두 손으로 감싸 쥔다. b 서로 미는 힘을 주어 버틴다. ②a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로 두 손은 머리 밑에 대고 양쪽 무릎을 세운다. b 등이 바닥에 밀착되도록 힘을 주어 5~8초 유지한 뒤 힘을 뺀다. ③a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려 양쪽 무릎을 접고 두 손으로 양쪽 발목을 잡는다. b 양쪽 발목을 잡아당기면서 상체를 힘껏 들어 올린다. ④a 다리를 모아 서서 척추를 곧게 펴고 두 손은 허리에 댄다. b 골반을 앞으로 한 번 움직인 뒤 정지했다가 다시 뒤로 움직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