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새우 샐러드
오늘 지방선거로 인하여 간만에 맞이하는 휴일이인데..
모두들 달콤한 휴일 보내고 계시겠지요~~~
날씨도 좋고... 후딱 선거하고
가까운 곳에 나들이 나가도 참 좋은 날이네요~~~
저도 나들이 가려다가 아이가 약먹고 잠드는 바람에
어쩌다보니 못나가고.. 조금 있다가 깨어나면 가볍게 외출이나 하려구요~~
요즘처럼 화창한 날씨에 먹으면 좋을 간단한 요리 하나 올려봐요~~
샐러드처럼 소스만들고 야채나 과일 또는 새우나 해물들.. 또는 닭가슴살 등..
여러가지 곁들여 넣어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또는 손님상에 올려도 한 포스 하게되는 그런 요리랍니다~~
면은 사누끼우동을 직접 삶아내면 더욱 졸깃하겠지만..
뭐 마트에 파는 우동사리로도 간편하면서도
충분히 맛나게 드실수 있어요~~
샐러드우동이니만큼,
모든 재료들을 차갑게 준비하시면 좋구요...
신선한 채소나 해물, 과일 들을 곁들여
색감을 살려 담아내면 아주 돋보이는 요리중에 하나가 될거예요~
저는 재료준비는 식사대용으로
면사리 2봉지를 비롯 신랑과 함께 먹으려고 2인분을 준비했지만..
일단 저 혼자서 1인분만 해먹고, 나중에 남은 재료들로 다시 만들어줬어요.
식사대용으로는 2인분이지만,
샐러드처럼 드시려면 4인분 가량도 될듯 싶네요~~~
더워진 날씨에 산뜻하게, 가볍게, 맛나게 즐겨보세요~~~ ^^
재료소개
우동사리 2봉지, 베이비채소 60g, 새우 20마리 + 청주 1큰술
* 소스 : 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레몬즙 2큰술, 맛술 1큰술
오일 4큰술, 참기름 2큰술, 고추냉이 2작은술
피쉬아울렛에서 구매했던 냉동새우살..
옅은 소금물에 담궈 해동시킨 뒤
끓는 물에 청주 1큰술 넣어 붉은색이 돌도록 살짝 데쳐내요.
건져낸 새우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빼서 차게 준비해 놓아요.
베이비채소 역시 얼음물 또는 찬물에 담갔다가 깨끗하게 건져
물기를 제거하여 차게 준비해 놓아요.
분량의 재료들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놓아요.
소스도 역시 차게 준비해 놓으면 좋겠지요~~~
(소스에 오일이 많이 들어갔기에 분리될수 있으므로
나중에 사용할 때는 다시금 휘리릭 섞어서 사용하셔야 해요~)
우동사리는 끓는 물에 넣어 면이 풀어질 정도로 2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면이 풀어지면 한번만 휘리릭 저어줘요.
얼른 건져서 얼음물에 헹궈준 뒤 물기를 빼 놓 준 뒤
볼에 면을 담고 소스를 적당량 넣고 섞어줘요.
소스에 면을 잘 섞어준 뒤
새우살에도 소스를 약간 넣고 고루 섞어줘요.
(물론 볼에 면과 재료들 모두 넣어 한꺼번에 무쳐내도 되지만...
전 담음새를 좀 얌전하게 하고자.... ^^)
완성그릇에 물기 털어낸 베이비채소를 먼저 담아준 뒤
소스에 버무려진 면을 담고
새우를 올려줬어요...
그리고 남은 소스를 채소 위에 좀 더 넉넉히 뿌려주고
파프리카 약간은 다져서 올려줬답니다.
파프리카가 넉넉히 있다면 곱게 채썰어 함께 넣어 먹어도 좋구요..
좋은 하는 다른 야채들을 더 추가하셔도 좋아요~~
소스는 좀 넉넉히 뿌려드시는게 좋구요..
드시기 전에 고루 한 번 더 섞어서 드세요~~
졸깃한 면발과 신선한 베이비채소들이
새콤달콤, 오리엔탈 소스와 잘 어울리구요..
그리고 쫀득하게 씹히는 감칠맛 나는 새우가 있어서 더욱 맛있어요~
이렇게 면 사리 한봉지 넉넉히 담아내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구요~~
또는 좀 더 큰 그릇에 넉넉히 담아서
여럿이 먹는 손님상에 올려서 조금씩 맛보는 샐러드로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