짼틀맨 2011. 4. 17. 16:49

 

♡ 그냥?~

빛바랜 내사랑
텅빈가슴 멍울진 아픔으로
돌아서든 그림자는
긴 여운되어 꼬리를 접고
아스러히 피어오르던
안*** 슬픔들로
여린마음이 큰 고통사이에서
흐느끼며 가쁜숨 고를때

희석되어 사라지는
핏빛 눈물의 진실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운명의 파도에 휘말려
한줌 포말되어 뿌려지고

어설픈 독백으로
더는 그리워하지 말고
더는 사랑하지 말자고
더는 안타까워 하지도
더는 아파하지도 말자고
내가 나에게 말하였는디
사랑은 그게 아니었던가?

바람처럼 스치는 세월
뒤따르지 못하는 걸음마
희망없는 삶에 허탈감
소멸되어가는 푸른꿈은
아쉬움으로 가득한
가슴 저깊은곳에서 들려오는
공허한 외침의 메아리인가보다.

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