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어여쁜 여자친구가 생겼다.
남자라곤 만나본 적 없다는 그녀에게
내가 첫 번째 남자친구가 된 것이구,,,
그래서 손을 잡을 때도 조심스러웠고
항상 그녀의 순수한 모습을
다치게나 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그녀를 만나기 시작한 지 2주쯤 지날때
이번 주말에는 뭘 할까 궁리한 끝에
기차를 타고 춘천에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구
많은 추억을 가슴에 간직한 채
저녁이 되어 춘천역으로 왔지만
열차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아
역 주변을 거닐었는데
아시다 시피 역주변에는
여관과 식당들만이 있을 뿐.
뭐 별것 있든가요 ?
그래서 난
여관 간판을 보며
‘저기서 쉬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을 슬쩍 하다가도
천사 같은 그녀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이 죄스러워 졌지만
뭐 할레 ?
아직 한 시간 정도 남았는데 뭘 어쩌지 ?
커피숍 갈까 ?
“아니. 시간도 애매하고 커피숍가면
돈 아까워.”이어서 그녀가 말했다.
“우리 여관에서 쉬었다 갈까?”
순간 아찔했다.
‘헉! 아,아니…나야 좋긴한데.
우린 아직 뽀뽀도 안했는데…
어떡하지 ?
좋긴하지만 ......
당황한 나는 좋아서 어쩔줄 모르면서
그녀를 바라보는데 그녀가 다시 말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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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역 안,,,,,,,여~ㄱ..관???ㅋㅋㅋ에서 쉬었다 가자니깐∼~~"
"뭐 ? 뭐라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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