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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산지물] 맛객 미식인생 최고의 물회는 " 어랭이물회 "

제주도에 왔다면 물회 한 그릇은 비우고 가야 섭섭하지 않을 성 싶었다. 그렇다고 막 들어갈 수는 없는 일. 자리물회로 명성을 떨쳤던 그 집은 이전한 뒤, 맛과 서비스에서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해서 찾아낸 곳이 바로 이집, 서부두 앞에 자리한 산지물이다. 어랭이물회를 먹어본 바, 탁월..

[제주시|광주식당] 붕장어구이, 맛과 가격에 황홀한다

불맛, 양념맛의 조화에 장어맛 지대로이더라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제주도 매력은 처음 가서는 잘 모르고, 세번 정도는 다녀와야 제대로 느낀다.” 경험상 그 얘기가 틀린 말은 아니었다. 첫번째 방문 때는 약간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빼 놓으면 특별한 매력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세..

도미노피자 라따뚜이, 이제 피자도 웰빙시대!

느끼함과는 거리가 먼 상큼한 피자, 비결은 다양한 채소 시골촌놈이었던 맛객이 피자를 처음 접한 건 성인이 되고 나서다. 당시 유행의 첨단처럼 세련된 인테리어의 피자집은 된장 고추장만 먹고 자란 촌놈을 주눅 들게 하였다. 그동안의 문화와는 완전히 달랐던 피자집을 드나드는 건 부담백배였다. ..

[부천|태원]그때 그맛, 닭육수로 만든 옛날짬뽕

《단독발굴맛집》 오만복: 어디에 있는 중국집 가봤어? 맛객: 아니, 중국집 가본지 오래됐다. 오만복: 완전 맛있다니까. 짬뽕이 다른 집과 달라. 맛객: 어떻게 다른데? 오만복: 불에 타서 까만 것이 국물에 보이기도 하는데... 맛객: 불맛 좀 낼 줄 아나보네. 근데 내가 니 입맛을 신뢰 못하겠다.(무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