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작은행복/ 용혜원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의 가슴앞에서라도
바람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다면
정말 아름다운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창문너머로 불어오는 바람이
왠지 기분좋게 느껴집니다.
여기저기서 바쁜 하루를
시작하는 많은 소리들.
그 소리들에 화음을 주려면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반갑게 잡아주는 정겨운 손
좋은 날을 기억해주는 작은 선물
몸이 아플 때 위로해주는 전화 한 통
기도해주는 사랑의 마음
모두 작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작은 일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작은 사랑을 나눈다면
행복과 사랑을 나누어주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용혜원 시인님의 작은 행복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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