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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나나 바라 바라 ~~~~

짼틀맨 2010. 4. 6. 01:30

시골 조그만 암자에서 수행중인 스님 한분이

서울에 볼일이 있어 모처럼 나들이에 나섰다.

 

볼일을 마치고 기왕 서울에 온김에

이곳저곳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 .....

 

아뿔사! 점심 먹은것이 잘못됐나?

아니면 물을 갈아 마신 탓인가?

 

시내 한복판에서 그만 배탈이나서

곧 설사를 하고말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당황한 스님께서 아픈배를 움켜지고

화장실을 찾기 시작 하였는데 .....

 

이런 젠장! 주변이 온통 상점과 사무실이 즐비할뿐

화장실은 도대체 눈에 안띄는 것이었다.

 

길거리에서 거의 싸고말 지경에 이른 스님께서

울상이 돼어 허둥지둥 이리뛰고 저리뛰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화장실을 발견하고

이제 살았구나 안도하며 다가가서 보면....

 

웬걸! 자물쇠가 덜컥 잠겨져 있는 경우가 허다하여

야박한 서울 인심에 실망하며 낭패를 거듭하던 끝에

 

부처님의 보살핌으로 드디어 골목 한구석에

문이 열린 아주 허름한 화장실을 발견하고는

 

이제는 살았구나! 부처님께 합장한후 

화장실 문을 여는순간 아뿔사! 이럴수가 ???

 

수도가 고장이 났는지 앞서 볼일을 본 사람들이

물을 안내려 그만 ♨이 산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스님께서 아무리 급해도 도저히 이런상태 에서는

승복을 걷어부치고 볼일을 볼수없는 상황임을 깨닫고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 나오는 순간!

중년의 남자가 숨을 헐떡이며 스님을 떠다 밀다시피 뛰어 들어왔다.

 

이사람도 어지간이 볼일이 급했던 모양이나

잠시후 곧바로 되돌아 나온 이남자!

 

갑자기 스님을 잡아 먹을듯 째려보면서

야! 이 땡중놈아! 볼일을 봤으면 물을내려야

 

다음사람이 일을 볼꺼 아냐?

생긴대로 놀고있어 18 !!!

하며 삿대질과 욕설을 퍼붓고 가는것 이었다.

 

아닌밤에 홍두깨 라고 남의 ♨ 에 주저앉아

너무나 어처구니 없게 날벼락을 맞게된 스님!

 

그렇다고 그사람을 붙잡고 내가 싼것이 아니고

어쩌고 저쩌고 자초지종을 설명하자니 그렇고

 

스님 체면에 마주 욕설을 하자니 더 더욱 아니고

배도 아픈데 볼일은 커녕 봉변까지 당한 스님께서

울화통이 터지는것을 참으면서

 

씩시거리며 돌아서가는 중년의 남자 뒤통수에 대고  

목탁을 치며 커다란 목소리로 점잖게 염불을 하시는데....

 

 

 

김 나나 바라 바라 10 세키야~~!!!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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