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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채널 9방송에 출연해 스모 시범을 보이는 사만다 보통 일본 고유의 전통적인 격투기 스포츠 ‘스모’ 라 하면 ‘남자들만의 운동’ 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100킬로그램이 넘는 거구를 자랑하는 스모 선수들이 알몸에 가까운 복장으로 육체의 힘과 기술을 대결하는 이 스포츠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여자가 이 운동을 한다고는 쉽게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 호주에서는 14세의 어린 소녀가 최연소로 프로 스모 선수로 데뷰를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훈련 중인 사만다
그녀는 현재 여자 연습 상대가 없어 자기보다 체급이 위인 남자들을 상대로 연습할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다고 하는데요. 사만다가 스모를 처음 시작한 동기는 집안 식구들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바로 사만다의 삼촌 2명이 이미 호주 국가 대표 스모 선수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만다의 아버지 워른
또한 몸이 마른 사람들은 스모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만다는 “스모는 몸이 마르건 뚱뚱하건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단지 자신의 몸 체형과 맞는 사람과 대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모는 누구나 즐길수 있는 스포츠라고 말했습니다.
사만다의 ‘스모 사랑’은 학교가 끝난 후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만다의 아버지가 집 창고를 운동실로 개조한 이후부터 사만다는 학교에서 필요한 기술 연마를 한 이후, 집에서도 또 다른 스모 선수인 그녀의 오빠를 상대로 스모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집 창고에서 오빠를 상대로 연습에 몰두하는 사만다
도깨비뉴스 리포터 최용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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