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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죽은 자들의 특이한 무덤,,벼랑끝에 매달린 관

짼틀맨 2010. 5. 20. 01:50

필리핀에는 최근 벼랑끝에 매달려 있는 특이한 무덤형태를 보기 위해 모여드는 관광객들이 있다고 한다.

필리핀 Luzon(루존)섬의 지역주민들은 2000년전부터 Sagoda(사고다)벼랑끝에

죽은 사람들을 매달아 두는 형태의 묘지풍습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수백개의 관들이 바위나 동굴옆에 걸려있다.

이렇게 매달리게 되는 관은 죽기 전에 가장 연장자인 어른이 만드는데 만약 그가 아프거나 관을 짤수 없을 정도로

병약하다면, 그들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 대신 관을 만들어야 한다.



시체는 보존을 위해서 불에 그을린 후 타고 남은 육신의 골은 잘 추수려서 좁은 관안에 넣는데

그 과정에서 뼈는 일부 금이 가거나 파손된다고 한다.

이곳의 방문은 뼈를 기념품으로 가져가려는 일부사람들 때문에 가이드를 동반할때만 가능하며,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포로 수용소나 뉴욕의 911테러사건의 현장처럼

다소 어둡고 안타까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