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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핀 그루나루 - 대학로점] 허니버터브래드,아메리카노,블루베리티

짼틀맨 2010. 5. 26. 22:30

<커핀 그루나루 - 대학로점>

 

얼마전에 친구가 허니버터브래드를 먹고 싶다고 해서 친구와 영화도 볼겸 대학로에서 만나 커핀 그루나루에 갔어요~ 허니버터브래드는 탐탐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우리는 커핀 그루나루가 좀더 저렴하기 때문에 커핀 그루나루에 가기로 결정했지요~

 

영화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을 보았는데 해리포터같은 판타지를 기대했던 우리에겐 좀 유치했던 영화였어요. 하지만 그리스로마신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자녀가 있는 분들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도 있구요. 2시간의 러닝타임동안 지루하지는 않았답니다~

 

그럼 이제 쓰잘데기없는 얘기는 그만하고 커핀 그루나루에 대해 알아볼까요?ㅋ

 

커핀 그루나루는 일반 테이크아웃 커피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조금 특이한 것이라면 샐러드나 브래드등 커피와 음료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죠.

 

커핀 그루나루는 일반 커피전문점이 주로 브라운 계열인 것과 다르게 퍼플 계열로 로고나, 그릇, 건물 인테리어등을 꾸미고 있어 더욱 아기자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커핀 그루나루 대학로점은 3층으로 1층은 음료와 빵을 받는 곳과 테이블이 있구요. 아래 사진은 모두 2층인데요. 화장실있고 흡연석과 금연석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2층 바깥에는 테라스에서도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테이블이 있었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추워서 ㅠ.ㅠ ㅋㅋㅋㅋㅋ

3층도 올라갈 순 있는데 막아두어서 올라가보진 못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테라스가 있는 것 같았어요.

 

 

 

 

마지막 사진에서 제가 있는 곳은 금연석이구요. 유리벽 안으로는 흡연석입니다. 요새 카페들은 이렇게 금연석과 흡연석이 나누어져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제가 먹은 메뉴에 대해 살펴볼까요? 저희는 일단 브래드류에 가장 기본인 허니버터브래드와 쓴 것을 싫어하는 저는 블루베리티 블랜디드, 쓴 것을 좋아하는 제 친구는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따로 시키고 나니 허니버터브래드 SET로 아메리카노 1잔과 허니버터브래드로 하면 800원이 더 저렴하다고 직원분이 말해주셔서 SET로 바꿔서 주문했습니다.

 

단품으로 허니버터 브래드는 4800원, 아메리카노는 3800원, 블루베리티 블랜디드는 약 5000원 정도 였던 것 같아요.(기억이 잘 안나요 ㅠ.ㅠ 영수증도 없어지고 ㅋㅋㅋ)

 

 

 

 

짜잔~ 요 맛있어 보이는 엄청 큰 브래드가 보이십니까 ㅠ.ㅠ 생크림 아래에도 빵이 한 조각 들어있구요. 빵 위에는 카라멜과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 있답니다. 물론 빵위에는 허니버터가 발라져 있는 상태로 한번 구워져서 나오구요.

 

 

맛있는 허니버터브래드만 클로즈 업!!!ㅋ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는 친구가 말하길 '식으니까 맛 없어.' 였구요. 제가 마신 블루베리티 블랜디드는 다른데서 먹은 것보다 덜 달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허니버터브래드가 워낙 달다보니 오히려 음료는 덜 단게 좋은 것 같아요. 블랜디드 갈린 정도도 부드럽게 갈려서 목넘김도 좋았구요~

 

 

그럼 커핀 그루나루 대학로점 포스팅을 끝마치며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께 한마디 드려요~

 

 

 

 

즐거운 2010년 되시길 바래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