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휴식/음식,레시피방

간단하게 바지락 버섯찜

짼틀맨 2010. 5. 30. 03:17

 

제가 최근에 1차부터 계속 도전해왔던 디오스 광파오븐스팀 체험단이 되었답니다.

6차까지 꾸준하게 응모한 결과..된거라서..인간승리(?)라는 말이 맞을듯..ㅎㅎ

 

근데 이게 미션이란게 있어서 참 머리아프네요..;;

다음블로그와는 상관없이 네이버 블로그로만 응모한 것이라서..

생각한끝에 네이버블로그에는 따로 체험단 카테고리 만들어서 상세하게 올리구요..

다음에는 레시피만 올릴께요..

 

혹시 광파오븐스팀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은 네이버 블로그 이용해주세요. ^^;;

 

요 바지락찜은 스팀기능으로 만든건데..신랑한테 칭찬 듬뿍 받았던거랍니다 ㅎㅎ

 

-오늘의 요리법-

 바지락 393g, 느타리버섯 100g, 다진파 1큰술, 파프리카(빨강색) 약간, 청주 5큰술

 양념장 : 굴소스 1큰술, 고추기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2배식초(일반식초일 경우

 1큰술)  반큰술, 청주 1큰술

 

 

재료를 준비해서 손질해놓으세요.

바지락은 해감시켜 깨끗하게 씻어놓아 주고..

느타리버섯은 밑둥이만 살짝 잘라낸뒤에 먹기좋은 크기로 결대로 손으로 쭉쭉 찢어주세요.

 

버섯은 영양소가 수용성이기때문에 물에 씻으면 씻겨내려갈 수 있어서 안씻고 바로 조리하지만..

정말 너무 찝찝하다면 흐르는 물에 살짝 재빠르게 휘리리릭 헹궈만 주세요.

 

파는 잘게 다져서 1큰술 준비해주시구용~

 

참고로 요 찜은 바지락이 싱싱해야 맛있다는거 잊지마세요..

 

 

내열용기에 위의 준비했던 재료를 모아모아 섞어서 담아줍니다.

전 유리내열용기 사용했어요..

 

사용한 오븐은 스팀기능이 가능한데 요런 내열유리그릇을 이용해서 조리하면 설거지감이 줄어들어요.. 

 

 

비린내 제거용인 김빠진 쐬주님을 5큰술 훌훌 부어서 뒤적뒤적 섞어줍니다.

쿡북에는 화이트와인인데..마뇨네 화이트와인은 진작에 화이트식초가 된지라..;;

전 김빠진 쐬주님을 가장 사랑하며 애용하고 있답니다.

 

항상 집에 끊김없이 있는 팩소주...;;;;

에헴...;;;;

 

청주를 섞어준뒤에 오븐에 넣어서..

스팀추가 해준뒤에 조리 시간 10분 해줬어요..

 

일반적으로 이건 일반오븐에서 하려면 물보충 하고 그래야 해서 비추구요..

오목한 팬에 버섯과 바지락을 넣고 뚜껑 닫고서..바지락이 입을 벌릴때까지만 익혀주세요!!

 

**가끔 청주가 뭐에요? 라는 질문을 받는데..청주는 도수가 약한 술이라 생각하면 좋을듯 싶어요..우리가 명절이나 제사때 백화술이라고 해야하나..그런거 있죠..그런걸 청주라고 하는데..그건 너무 크잖아요..그럼 청하같은 것도 좋구요..아니면 일반 소주를 딴 뒤에 김을 빼서 사용해도 됩니다. **

 

 

바지락이 익어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요 양념장 맛은 식초가 들어가지만 새콤하다할 정도로는 아니구..비린향과 맛을 잡아줘서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활인지라..

 

매콤하면서도 약간 달짝지근한 것이 특징이에요^^

 

양념장 재료들을 모두 섞어서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저어주세요.

 

 

 

조리가 끝나서 나온 바지락과 버섯에..만들어뒀던 양념장을 끼얹어서 섞어줍니다.

 

일반 팬에 할 시에는 미리 양념장을 만들었다가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재빠르게 양념장을 넣고서 살살 뒤적거려 주세요!!

 

저처럼 스팀사용한 분들은 그릇이 뜨거우니 꼬옥 오븐장갑 끼고 그릇 꺼내세요^^

 

 

전 양념장을 섞은 뒤에 빨간 파프리카라를 약간 얇게 채썰어서 고명처럼 올린뒤에 다시 스팀기능에서 2분동안 돌렸어요...

 

일반팬은 바지락에 양념이 잘 배이면..

고명식으로 빨간고추나 저처럼 빨간 파프리카등을 고명으로 얹어서 한번 더 뒤적거린 뒤에 불을 끄고 그릇에 담으면 되세요^^

 

 

 

 

 

바지락이 싱싱해서 그런가..정말 너무 짜지도 않고 맛도 좋았어요..

바지락을 익히면서 나온 국물이 고대로 바닥에 있어서 나중에 거기에 밥도 비벼먹을 정도로..맛이 괜찮더라구요.

 

강조하지만!! 바지락이 싱싱해야 맛있답니다 ㅎㅎ

전 살아있는 바지락을 사용했어요..그래서 더 맛있는듯...

 

신랑이 원래 뼈달린 고기나 조개류, 새우, 게는 그렇게 확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발라먹기 귀찮다고..;;

ㅎㅎ 그래도 요 바지락 버섯찜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반찬거리 고민일때..마트가셔서 바지락 싱싱한놈으로 사와서 버섯 듬뿍 넣어 찜해먹어도 맛있고 밥상이 푸짐해보일것 같아요^^

 

고민말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양념의 맛을 국물맛이나 입맛등에 따라서 가감해서 넣어주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콕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