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정릉지역중 대표적인 코스로 정릉-보국문 탐방코스를 들수 있다. 정릉계곡은 맑은 물과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청수골이라 불리웠다. 정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살한이교가 나오는데 옛날 오고가던 짐꾼들이 계곡에 들어서자 살을 에이듯이 차가워서 이 다리를 살한이교로 불리었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자연보전을 위한 계곡휴식년구간이 시작되며,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의 고향인 청수폭포에 다다른다. 청수폭포를 지나 30여분 오르면 땀방울이 맺히고 깔딱깔딱 숨이 차오르는 깔딱고개에 오르게 된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참나무류가 많이 자생하는 숲이 나오는데 이곳이 정릉 참나무의 자생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상수리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야생동물의 풍부한 먹이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