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의 변신, 맵지 않은 파스타소스 해물떡볶이
![]() 어제 저녁에 해먹은 파스타소스 떡복이에요. 하루 종일 베이킹을 한다고 주방에서 서성거렸더니.... 온 몸이 지근지근.. ㅎㅎ 이럴 땐 밥짓기가 싫어지고.. 외식을 떠올리게 되지요.. 그렇게 잘해주어도 외식하자고 말하면.. 얼씨구나 좋아하는 남푠... 흥!!!! 그렇다고 맞장구를 칠 제가 아니지요... 전 외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바다로(http://badaro.com)에서 구입한 오징어, 칵테일새우, 떡볶이 한 팩, 어묵 2장, 피자치즈를 준비했어요. ![]() 바다로에서 산 오징어는 한마리씩 냉동되어 팩에 담겨있어요... 냉동실에서 보관하다가 한마리 꺼내서.. 찬물에 한 3~5분 정도만 담가놓으면.. 딱 껍질 벗기기 좋은 상태로 살짝 녹아요. 오징어 몸통 끝부분의 껍질을 벗겨 쭉 잡아당기면.. 깔끔하게 잘 벗겨지지요. ![]() 오징어의 껍질을 벗겨낸 반대쪽 부분에 사선으로 촘촘하게 칼집을 낸 후..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쳤어요. 오징어를 건재내고.. 칵테일 새우도 데쳐서 딱딱한 꼬리부분은 벗겨냅니다... ![]() 떡볶이 들어갈 야채로는 피망, 데친 브로콜리, 양파를 약간씩 준비했구요. 파스타소스도 준비했어요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양파와 피망을 먼저 볶다가... 나머지 재료들을 다 넣고.. 물 1컵을 부어 잠시 익혀줍니다. 이렇게 해야 떡이 부드럽게 되어요.. 물이 졸아들면... 시판용 파스타소스(저는 데이브스 고메 파스타소스를 사용) 3컵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소금 간을 맞추고.. 설탕 1ts를 넣고 후춧가루를 넣은 후.. 마지막에 멜린다 핫소스 3스픈 정도 넣었어요. 양념이 잘 어우러지고..국물이 끈적하니 졸아들면 완성~! 글락락용기에 일인분씩 담고.. 피자치즈 얹어서 전자렌지에서 2분간 돌리면 끝~! (치즈는 오븐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에.. 금방 녹아서.. 치즈만 녹이려면 오븐보다 전자렌지가 더 좋아요.) ![]() 맵지 않은.. 파스타소스 떡볶이랍니다..^^ 피자 같기도 하고,, 스파게티같기도한 퓨전 떡볶이~! ![]() 맛은 어땠냐구요? 끝내주었지요.. 정말 맛있다며 딸내미가 허겁지겁~~ 아빠것 까지도 뺏어먹더라구요.. 쫄깃한 떡발?에.. 스파게티소스와 고소한 치즈와의 만남..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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