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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배스 났시법

짼틀맨 2010. 3. 23. 01:18

초 봄 (3월) 평균 수온대 : 8℃ ~ 10℃

 

겨우내 표면을 덮고 있던 눈과 얼음이 녹으며 태양의 햇살과 봄비는 표층 수온을 빠르게 상승시킨다. 상승된 수온의 표층은 봄바람을 이용하여 공기중의 산소를 흡수하게 되며 따라서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수온이 다른 곳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얕은 지역과 표층구역으로 물고기들이 몰려들게 된다. 한편 겨울을 빠져 나오면서수온이 오르고, 일조시간이 연장되는 것은 배스에게 산란기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작용한다. 이 시기가되면 배스는 쉘로우로 이동할 준비를 한다. 이 때에 주목할 만한 곳은 쉘로우로부터 딥까지 연결된 스트럭처이다.

 

예를 들면 채널 뱅크(물골과 인접한 연안)나 길게 뻗은 곶부리 등은 겨울동안 딥에 주로 있던 배스가 산란장을 이동하는 통로로 이용할 만한 스트럭처 들이 있다. 이시기에 배스는 쉘로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않는다. 배스는 대개 쉘로우와 딥사이에 적합한 스테이징 에어리어(staging area)에 머물면서 따스하고 안정적인 기상조건을 신호로 이동했다가 이내 다시 빠지는 전진과 후진를 반복하게 된다.

 

이때 배스는 쉘로우와 딥 사이의 중간 지역에 있는 브레이크라인을 스테이징 에어리어로 선택한다. 이러한 브레이크라인은 배스가 쉽게 쉘로우나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유리함을 지니고 있다. 경사도가 완만한 쉘로우와 딥이 인접한 지역을 찾는 것이 이 시기의관건이다. 햇빛이 잘드는 북서쪽 남향의 쉘로우는 산란장으로써 최적의 요건을 갖추지만 딥으로의 빠른 퇴각을의식하므로 반드시 이동로가 될만한 스트럭처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 시기에 권장할 만한 테크닉은 스피너베이트의 슬로우 롤링이다 이기법은 수온이 낮아 추적거리가 짧어진 배스에게 공격의 기회를 최대한 배려할 수 있는 테크닉이다. 슬로우 롤링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너베이트의 원활한 움직임을 보장할 수 있는도래의 질이다.

 

 

봄 패턴 [Spring Pattern]

배스낚시는 '수심이 얕은 호수는 깊은 곳을, 수심이 깊은호수는 얕은 곳을 공략한다.'는 대 원칙이 있지만 특히 봄철엔 얕은 곳에 배스가 모인다. 따라서 봄철 배스낚시 패턴의 기본은 내만의 수심 얕은 곳이나 본류권 상류에 있는 얕은 곳을 탐색하는 것이다. 배스 생존의 최대 목적인 산란이 수심 얕은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배스의 산란은 호수의 투명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수심 1~2m의 얕은 곳에서 이루어진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날씨가 쌀쌀하므로 물의 움직임이 적은 하류의 깊은 곳이나 곶부리 끝부분에 배스가 은거해 있을 것이란 생각은 배스 봄낚시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이시기의 깊은 곳은 표층수온은 따뜻해도 산란이 이루어지는 바닥 수온은 아직 차다.


따라서 물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봄철엔 얕은 곳을 공략하는게 정석이다. 배스는 물빛이 흐려지는 원인이 되는 뻘바닥을 피해 굵은 모래나 작은자갈이 깔린 바닥이 단단한 곳에서 산란한다. 산란은 대부분수온을 떨어뜨리는 차가운 북풍의 영향을 덜 받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남향의 수심 얕은 내만이 대표적 산란 지형인 것이다. 배스는 수온이 섭씨 10도에 이르면서 산란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이른바 프리 스포운(pre-spawn) 즉 산란 준비기간에 접어든다. 이 시기의 배스는 산란장소가 되는 얕은 곳에서 가까운 수심 3m전후의 수중언덕 주변의 수중바위나 수초 등에 은신해 있다가 수온이 상승하면 얕은 곳으로 나오고 수온이 내려가면 다시 깊은곳으로 되돌아가는 행동을 반복하며 서서히 산란장소로 이동해간다. 배스는 결코 서둘러서 산란장소가 되는 얕은 곳에 들어가지 않는다.


수중언덕이나 몰골에 흩어져있는 여러가지 장애물을 도로 표시판 삼아 서서히 얕은 곳으로 이동해 가는 것이다. 산란 준비기간엔 딥 다이빙 서스팬드 미노우가 대단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쉐드 타입 크랭크베이트나 스피너베이트를 얕은 곳에 있는 장애물에 부딪치게 하면서 감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란에 들어가면 내만중에서도 바람이 직접 닿지 않고 바닥이 굵은 모래로된 얕은 곳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


또 포스트 스폰(post-spawn) 즉 산란후엔의 배스는스포닝 베드(spawnning bed,산란처) 부근의 장애물에 바짝 붙어 체력이 회복되기를 기다리거나 혹은 산란 전에 대기했던 곳에서 서스팬드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산란을 마친 배스는 산란 전보다 전반적으로 낚기가 어려워진다. 거짓말처럼 루어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는 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는 패턴으로 접근해야 한다.


노 싱커 웜이나 미노우 플러그혹은 서스팬드 타입의 래틀이 없는 바이브레이션 플러그 등을 사용하는것도 방법이다. 또 산란처 부근의 장애물에 붙어 잇는 산란을 마친 서스팬드 배스에겐 작은 웜을 사용한 스플릿 샷 리그나 언더 샷 리그가 잘 듣는다. 그러나 산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배스는 서서히 먹이감을 쫓을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을 회복, 연안에서 멀어지면서 서스펜드하는경향이 더욱 뚜렷해진다. 이것이 곧 초여름 패턴의 시작이다.


요약


1. 수심 3m 이내의 얕은 곳을 공략한다.
2. 연중 최고의 빅 배스를 낚을 수 있는 찬스다.

 


Spring Bass

 

봄을 알리는 아지랑이들이 피어오르는 이때는 빅 게임을 해보고 싶은 배스 앵글러는 문론 배스도 분명 봄을 느끼고 있습니다. 배스는 외부 기온과 수온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실제로는 계절의 변화는 일조시간의 증감을 통해서 느낀다고 합니다. 일조량의 증가는 배스에게 또한 산란이 다가옴을 인식하게 하고 뱃속에 품고 있는 난소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여 수정이 가능한 알들로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계절인것입니다.

 

봄배스의 이동루트

이시기의 포인트 선정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배스의 이동루트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동루트는 하루동안의 이동과 계절적인 이동이 있는데 계절적인 이동을 이곳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수온이 안정적이고 먹이섭취가 가능했던 본강의 깊은곳의 겨울동안의 안식처에서 배스는 봄에는 산란의 준비가 필요한 산란장을 찾게 됩니다.

즉, 베이트피쉬의 스쿨링이 자주 목격되던 겨울 포인트 주변에서 배스가 산란장으로 주로 사용하게 될 장소를 찾게 되는데 그 곳을 부유물이 적고 수위변화에 안정적이며 햇볕을 가장 많이 받는곳을 찾게 됩니다.

 

포인트선정 

이시기의 배스의 행동의 관점은 산란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알의 호흡과 알자리를 위한 곳-->부유물이 적고 단단하며 수위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내만과 연결된 2차 브레이크 알의 부하시간은 단축하기 위해 햇볕이 잘들고 바닥이 검은 토양인 곳 즉 겨울 핵심 포인트와 연결해서 탐색하면 채널,험프,커버 순으로 배스의 이동경로가 정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먹이

탐색지역이 정해졌다면 그럼 배스는 어떤것을 먹고 싶어할까요. 이것 또한 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시기는 단백질 공급을 위해서 배스는 쉐드형 미노우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고 합니다. 즉 주 식단이 미노우가 되겠지요. 그러나 이 시기에 배스는 미노우로 공략하기엔 다소 깊은 수심 층에 있으므로 효과적인 셋팅은 지그헤드와 웜의 조합입니다.

 

추천셋팅 액션

셋팅 : 1/16온스 지그해드에 베이트피시와 유사한 컬러의 게리 컷테일 웜

되도록 가는 라인 : 4파운드 이하.
액션 : 폴링--천천히 그리고 바닥에 닿으면 쉐이킹+끌기.
대표적인 액션 : 끌기.

 

 

Spring Bass 알을 낳고 나서는?

 

산란직후, 즉 포스트 스폰(post-spawn)의 배스는 스포닝 베드(spawnning bed,산란처) 부근의 장애물에 바짝 붙어 체력이 회복되기를 기다리거나 혹은 산란 전에 대기했던 곳에서 서스팬드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산란을 마친 배스는 산란 전보다 전반적으로 낚기가 무척 어려워집니다. 거짓말처럼 루어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는 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는 패턴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 산란을 마친 배스나 산란에 관여하지 않은 배스 공략.

2. 산란을 마치고 깊은 수심으로 들어가는 렁커잡기.

 

추천패턴 액션

노 싱커 웜, 미노우 플러그 ,서스팬드타입의 래틀이 없는 바이브레이션 플러그.

작은 웜(4인치 컷테일등)을 사용한 스플릿 샷 리그나 언더 샷 리그.
offset hook 사용.
정해진 수심까지 가라앉혀고 나서 끕니다. 이때 장애물극복에 방법도 터득해야며 장애물 극복중에 히팅 가능성도 높습니다.

 

여름의 시작

산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배스는 서서히 먹이감을 쫓을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을 회복, 연안에서 멀어지면서 서스펜드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이것이 곧 초여름 패턴의 시작입니다.

 

봄에 낚시하기 가장 좋은 때는,, 배스가 산란장소를 찾아 겨울동안 지내던 깊은 물속의 은신처에서 얕은 여울로 이동하는 산란 직전의 기간입니다. 그들은 배고프며 신진 대사가 빨라지고 있고,, 물은 따뜻해지고 있으며,, 그들의 먹이거리들도 다시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봄 낚시는 대개 호수의 북동쪽 모퉁이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그곳이 하루 중 햇빛에 가장 오래 노출되어 있으며 온난 전선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기 때문입니다. 수목들이 겨울동안 말라죽은 탓으로 숨을 만한 곳은 별로 없습니다. 수온계를 가지고 호수에서 가장 따뜻하며 물고기가 숨기 좋은 장소 (그루터기, 덤불, 그리고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수초 밭)가 있는 곳을 찾으십시오..

물고기는 또한 물이 가장 쾌적한 여울의 수면 근처에도 머무를 것입니다. 일단 수온이 60대 초반까지 올라가면, 배스는 여울의 개펄로 산란을 위해 이동할 것입니다. 그들의 산란 장소는 따뜻하게 해주는 햇빛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으면서 거친 물살로부터 보호된 지역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풀밭의 틈새, 자갈과 진흙 개펄, 그리고 깊숙한 후미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장소들입니다. 배스 암컷은 산란기에는 극도로 세력권세 습성이 강해집니다. 그들은 둥지 위를 배회하며, 따라서 작은 스트라이크 존(strike zone)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그 스트라이크 존 내부에서 그들은 매우 공격적입니다. 둥지에 위협이 될만한 것은 뭐든지 공격당할 것입니다... 산란한 후에 배스는 천천히 여름 식사패턴으로 옮겨가기 시작합니다. 배스 암컷이 수면 가까이 모여들 어 정상적인 습관을 되찾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들은 대개 수심 15에서 20피트에서 머무르거나, 크릭, 갑, 또는 분기선 어귀로 나가기도 합니다.

산란의 고통으로부터 회복할 동안 그들은 매우 예민합니다. 산란 직후 2주일간 배스 수컷은 포식 동물로부터 새로 부화된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그들 곁에 머무릅니다. 이 간에 그들은 매우 공격적이며, 새끼들을 위협할만한 것은 거의 무엇이든지 공격합니다. 이런 습성은 그들을 입질을 활발하게 합니다.

배스라는 물고기가 우리 맘처럼 움직여 주지 않으니 그저 그들을 ?아 다니며 낚시하는것이 당연한 이치인지라 이왕 ?아 다니면서 낚시를 할거면 시간이 좀 덜 들면서 대박이 났으면 하는게 우리 낚시꾼들의 한결같은 소망일게다.

특히 봄은 우리에게 대박의 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해주는 계절이니 말이다. 봄이되면 바람들은 처녀보다도 더 들뜨는게 우리네 배서가 아닌가? 대박 대박하는 소리가 이봄이 다가기전에 여기저기서 많이 들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봄철의 배스의 움직임에 대해선 바로 앞글에 설명을 하였다. 여기서는 그에 따른 루어의 선택과 색상선택, 놀림법등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다. 이른 봄 배스는 산란기 배스와는 사뭇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아직 산란에 대비해서 왕창왕창 먹지는 않지만 겨우내 근거지로 두었던 서식처에서 빠져나와 산란처와 산란에 필요한 영양섭취, 먹이섭취를 잘 할수 있는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게 된다.

물론 아주 낮은 수온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신진대사가 빠르게 진행되어 움직임이 활발한 배스들도 있지만 대개는 아직 움직임이 느리고 입질이 까다로운 상태로 지내게 된다. 배스들의 기본특성을 보면 겨울철내내 깊은곳에서(깊은곳에 없는 곳은 외부의 영향을 덜 받는곳) 스쿨링(단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봄철이 되면 각기 산란처를 향해 스쿨링을 깨고 대부분 독립적인 생활로 들어간다.

그때 단체에서 독립으로 들어가는 중간단계가 바로 요즈음이며 이때는 아직 그룹을 형성하고는 있지만 얕은곳과 깊은곳을 수시로 왔다갔다 하며 그룹을 깨는 훈련을 하게 된다. 즉, 우리가 만날 배스의 상태가 대충 세가지 형태를 띌 가능성이 아주 많다는 뜻이다.

 

하나는 깊은곳에 머물며 먹이사냥에 소극적인 모습을 하는 배스요.
두번째는 얕은곳에 무리를 지어 나와 움직임과 먹이사냥에 적극적인 경우요.
세번째는 얕은곳에 있지만 먹이사냥은 아직도 깊은곳에 있을 때처럼 아주 소극적인 경우이다.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낮은 수온속에서도 먹이사냥에 적극성을 띄는 배스는 다소 몸집이 작고 나이가 어린 경우가 많다. 몸집이 작으면 수온이 미세하게 오르더라도 금방 적응할수 있기 때문에 활발한 움직임을 갖게 됨이 당연하다.

또한 나이가 어리면 아직 겁이 없고 뛰쳐 나가길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외로 이런 배스들이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배스는 몸집이 작고 나이가 어릴수록 개체수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작은 배스가 많다는 뜻이다.(보통 40cm이하) 이런 배스를 노리고 하는 낚시는 쉽다.

스피너베이트, 저크베이트(미노우 포함), 크랭크베이트등을 사용하면 쉽게 만날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계절에 우리가 노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빅배스가 주 대상이다. 45이상 때론 60이상도 노리는 계절인 것이다.

그러면 빅배스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우선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미세한 수온의 변화를 아주 빠르게 감지해 낼수 있다. 그러나 빠르게 감지하는것 만큼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은 보여주질 않는다.

오랜시간을 살아오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큼 위험한것은 없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양지바른 곳에 은근슬쩍 나와 있다가도 이상하다고 느끼면 바로 빠져 버린다. 먹이를 사냥할때도 아주 짧은 시간에 가부를 판단하고 아니다라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뱉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가 확인할수 있는 것들중 대표적인 것들이 숏바이트(확인후 빠르게 뱉어버림)와 목구멍속에 바늘이 박히는 경우다. 의외로 이른 봄철에 헛챔질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숏바이트 현상 때문이다.

봄철에 지그헤드 바늘을 사용하기를 권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런 숏바이트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필자도 많이 경험한 거지만 이른봄철에 지그헤드를 사용하다 훅킹했을때 바늘이 거꾸로 입 바깥에서 안쪽으로 박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먹고 뱉은 순간 훅킹을 하여 바늘이 도로 박혔기 때문이다.

그러면 배스가 루어를 물고 먹을까 말까에 대한 가부를 확인하는 순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도로 뱉어 버리면 안되니까 말이다. 물론 루어를 아주 작게 사용하면 되겠지만 그건 빅배스를 잡는 목적과 부합되기 때문에 고려 대상에서 제외한다. 배스가 먹이냐 아니냐를 확인하는 시간은 약 1~2초 정도가 된다.

물론 전부 입속에 넣지를 않고 반 정도만 넣은 상태에서 말이다. 이때 배스는 입으로 물고 있는 먹잇감이 자꾸 도망가려고 발버둥치면 바로 삼킬 것이고 아무 저항이 없으면 먹잇감이 아닌가보다하고 도로 뱉어 버리게 된다. 이 대목에서 입질이라고 생각되면 우리가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우선 배스가 루어를 물게되면 손끝에 느낌이 올 것이다.

이때 바로 초릿대를 톡톡톡 치면서 제자리에서 흔들어 주는 방법을 취함으로써 배스로 하여금 먹이가 도망가려고 발버둥치는 느낌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바로 쭈!욱 끌어 당기는 느낌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 그때 훅킹을 하면 95% 이상의 훅킹 확률을 얻어낼수 있게 된다.

루어의 색상은 어떻다고 완전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 다만 플러그 계통이면 그곳의 주 먹이감과 좀더 비슷하게 사실적으로 보여지는 것이면 좋고 잘 통하는 색상이면 더 없이 좋다. 웜계통이면 물속의 색상과 매치를 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배스를 아주 멍청이로 생각하는데 나름대로 배스도 물속에서는 최상위 계층에 속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않된다. 빅배스일수록 물속의 작은 변화를 잘 감지하며 또 먹이감이 보호색을 아무리 잘 갖추고 있다라도 구분해 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조심스런 행동을 하는 배스의 입장에서 볼때 전혀 다른 색상을 가진 먹이감의 급격한 움직임은 공격 대상에서 아예 제외될 수가 있음을 뜻한다. 이른 초봄에 배스를 낚으러 가서는 남들이 빅배스 빅배스 하니까 나두 낚아봤으면 하는 바램들을 가지고 있을게다. 그럴려면 도착과 동시에 잽쌔게 먼저 뛰어가 명당을 잡는 모습을 취할게 아니라 천천히 걸으면서 어떤색상의 어떤루어로 어떤 액션을 주면서 낚시를 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요즘같은 시기엔 여기저기 발품 팔아 이삼십마리 잡은 조과를 자랑하려다 단 한마리의 빅배스를 잡은 사람한테 그대로 눌리는 현상이 일어나는게 비일비재하니까 말이다

 

초봄의 배스낚시 패턴

초봄의 낚시는 장점도 있는 반면 몇 가지 문제도 내포하고 있다. 상승하는 수온은 배스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배서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갑작스러운 한랭전선은 배서들에게는 악몽같은 것으로 배스를 깊고 깊은 곳으로 칩거하게 만든다. 이 시기의 성공적인 낚시는 적절한 루어의 선택, 루어의 적절한 사용법, 그리고 날씨를 이용하는데 달려있다. 또한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때로는 조과를 좌우하기도 한다.

 

어의 선택 : 이 시기에는 수온이 화씨 40도 초반일 경우가 허다하고 전체적으로 루어의 크기를 작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3인치 글럽, 4인치 스트레이트 테일의 플라스틱 웜, 1/4온스의 지그앤피그가 그런 것들이다. 얕은 수심을 공략하기 좋은 루어로는 3-1/2인치 혹은 4-3/8인치 크기의 라팔라 오리지날 프로팅이 있고 스피너베이트도 어느 정도의 역할은 할 수 있지만 앞에 언급한 루어들에 비하면 지속적이지 못하다.

1. 사용법


모든 루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사용법은 "천천히"라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배스의 신진대사가 낮고 먹이감을 쫓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3인치 글럽은 1/8온스 지그헤드에 채비를 하여야 하고 색상으로는 회색, 형광 연두색, 혹은 흰색을 물의 탁도에 따라 선택한다. 리트리브는 천천히 들어 올렸다 떨어뜨리는 방법과 바닥에 가라앉히고 약간 들어올려 바닥을 따라 스위밍 시키는 방법이 있다.

대개의 경우 라인 끝에 묵직한 느낌이 들며 이상한 느낌이 들면 지체없이 훅셋팅을 시도한다. 4인치 웜 역시 1/8온스의 슬라이더 타입의 지그헤드나 1/16온스의 싱커에 텍사스 형태로 채비하는 것이 가장 무방하다. 색상은 주관적인 것이지만 검정은 언제나 무난한 색상이고 회색, 갈색은 이미 입증된 색상이기도 하다. 리트리브는 역시 천천히 들어올렸다 가라앉히는 방법이 기본이다. 1/4온스의 지그앤피그는 유난히 큰 배스를 유혹하는 루어로 알려져 있지만 루어 자체가 클 필요는 없다.

스커트를 짧게 자르고 포크트레일러를 달면 배스가 거부하기 어려운 루어가 된다. 입증된 색상으로는 검정, 검정+보라, 검정+파랑색의 지그에 검정이나 갈색의 트레일러를 곁들인다. 역시 천천히 들어 올렸다 가라앉히는 방법이 최상의 리트리브이며 라인을 주시하는 것은 필수이다. 대부분의 입질은 지그가 바닥으로 가라앉는 동안에 일어나며 묵직한 느낌이 즐거나 라인이 약간 튀는듯한 경우가 주를 이룬다. 배스가 지그를 물었을 때에는 강력한 훅셋팅을 하길 두려워 말아야 한다.

라팔라의 오리지날 프로팅은 목표에 캐스팅을 하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감아 들인다. 감아 들이는 속도는 루어가 좌우로 움직이는 느낌이 들 정도면 되고 배스가 입질을 하면 자연적으로 훅셋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는 색상은 금색, 은색, 연두색과 초록색이 섞인 것을 주로 이용한다. 한가지 명심할 것은 어떤 루어, 어떤 리트리브를 하건 항상 바늘은 날카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2. 라인


라인의 굵기는 리트리브의 중요한 한 역할을 담당한다. 가는 라인이 좋다는 생각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6파운드의 라인은 아마도 글럽에 알맞기는 하겠지만 플라스틱 웜과 라팔라 프로팅에는 10파운드 라인이 적절할 것이다. 지그앤피그에는 14~15파운드의 라인이 적절한데 굵은 라인은 지그의 하강 속도를 느리게 하여 활성도가 떨어져 있는 배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할것이다.

3. 날씨


날씨는 이른 봄의 낚시에서는 항상 심각한 고려의 대상이 된다. 항상 나쁜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며 날씨가 변하는 패턴을 알고 임하면 성공적인 낚시를 위한 한 부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하루의 화창한 봄날이 배스를 꿈틀거리게 하기는 부족하며 2~3일 정도 안정된 날씨가 이어지면 배스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따뜻한 날이3일 정도가 경과하면 배스는 먹이 활동을 시작하며 좀더 공격적이게 되고 따라서 루어에 좀더 쉽게 반응하게 된다.

대부분의 배서는 구름이 낀 날에 배스가 더욱 활발한 먹이 활동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른 봄에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구름 낀 날이 2~3일 지속되온 후의 또 다른 구름 낀 날은 수온을 떨어뜨려 배스의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4~5일간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후의 구름이 낀 날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월차를 내는 한이 있더라도 낚시를 가야 한다. 그런 가치가 있는 날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그앤피그와 스피너베이트가 가장 효과적인 루어일 것이다.

스피너베이트는 빠른 시간에 넓은 지역의 탐색을 용이하게 하고 활성도를 띤 배스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일단 스피너베이트로 배스를 탐색한 연후에 지그앤피그로 비교적 활성도가 떨어지는 커다란 배스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스피너베이트를 배스가 공략한 곳은 주의 깊게 탐색하면 커다란 배스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곳이다. 이런 사소한 것까지 주의를 기울인다면 배스를 낚는 확률은 증가할 것이고 초봄 낚시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이른 봄 (3월2일 ~ 3월31일)

 

겨우내 표면을 덮고 있던 눈과 얼음이 녹으며 태양의 햇살과 봄비는 표층 수온을 빠르게 상승시킨다. 상승된 수온의 표층은 봄 바람을 이용하여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게 되며 따라서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수온이 다른 곳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얕은 지역(Shallow area)과 표층구역으로 물고기들이 몰려들게 된다. 이때 배스는 생태학적으로 온수성 물고기이므로 다른 어느 종보다 따뜻해진 수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미국 조지와 대학의 생리학자인 레이너박사에 의하면 배스는 0.5。의 수온차에도 머무는 위치를 이동시킨다고 한다.

 

또한 헤이너박사는 연구 보고서에 '그들의 표피는 아주 미세한 수온의 변화라도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배스의 삶에 있어 수온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가를 나타낸다. 그들은 수온이 4。c이하가 되면 매우 무기력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따뜻한 경향,또는 미세한 수온의 상승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겨울동안 거의 정지하다시피 했던 체내의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게 된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시기는 겨울동안 동면과도 같은 저활성기(Inactive period)를 끝낸 배스가 따뜻해진 수온, 풍부한 용존산소 그리고 먹이가인 베이트 피시가 우글거리는 얕은 곳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때이며 빠른 놈은 벌써 태양열을 듬뿍 받은 물가 바위근처에 몸을 기대고 있기도 한 때이다. 이 때 낚시를 하기 위해 댐이나 저수지로 간다면 어느 곳의 수온이 주위에 배해 더 따뜻한지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댐이나 저수지는 그 낚시터의 북서쪽에 위치한 얕은 내만이 가장 빨리 수온이 상승하는 지역이 된다. 위도 상 우리 나라의 겨울은 태양이 남쪽에서 아치를 그리며 움직이는 데 이때 햇살이 가장 많이 드는 쪽은 남쪽을 바라보는 북쪽지역이 지리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기 때문인데(산이나 나무 등의 장애물이 바람을 막아줌)우리 나라의 전통가옥이 남동쪽을 항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미국의 배스 낚시대회에서 올해의 배서(B.A.S.S. Angler of the year)를 두 번이나 차지했던 게리 크렌(Gary Klein)의 말에 의하면 대다수의 낚시 인이 알아채기 오래 전에 배스는 북서쪽의 지류 또는 내만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그는 또 '나는 배스가 늦겨울이 되면 본능적으로 이러한 지역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주위를 어슬렁거리면서 수온이 상승되기만을 기다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시기에 사용하는 루어로 크랭크베이트(Crankbait), 스피너베이트(Spinnerbait)지온이 차다면 매우 작은 액션으로 느리게, 따뜻하다면 배스가 좀더 활동적이라고 생각하고 빠르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따뜻한 지역의 배스는 활성도가 좋기 때문에 먼 거리에 있는 장애물 속에서도 나의 루어를 보고 달려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리를 하면 이 시기에는 얕은 지역이 배스가 머물기 위한 목표지점이 되며 주위의 수온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장애물지역은 이미 배스가 들어와 먹이 활동 위의 수온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장애물지역은 이미 배스가 들어와 먹이활동(Feelding)과 체내에 있는 알의 숙성을 위해 머물고 있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낚시를 하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따뜻한 수온대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요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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