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 → 목포낙지 )
함께하면 너무나 좋은 분들과 오늘은 맛있는 모임을 하고 왔어요~
다들 너무나 한유명들 하시는 ㅎㅎ
다소마미 언니, 성실언니, 마이드림님, 슬픈하품님, 담덕공자님, 트래비스님~
그리고 베일에 쌓인 예쁜 언니한분까지~해서
총 8명이..요요~맛난 낙지 먹으러 댕겨왔지욤~ㅎㅎ
담덕공자님이 아시는 곳이라 그런지 서비스도 팍팍 받아서..
늠늠 배불러요 ㅎㅎ
목포 낙지의 기본적인 찬인데..
가장 맛있는 것을 꼽으라면~
요요 백김치와 청포묵..
하지만 기본적인 찬들이 늠늠 맛나서..
몇접시씩 리필(?) 해 묵었습니다^^;;;;
처음에 나온 메뉴는 쭈삼인데..
보통 쭈삼은 고추장양념에 볶아서 나오는데..
여기는 요렇게 따로따로 볶아서 나와요..
삼겹살과 쭈꾸미 모두..
참숯에 잘 구워져 나와요~~~
으~또 먹고 싶어 ㅠ0ㅠ
오동통한 쭈꾸미의 매콤함과 고소한 삼겹살을~
살짝 초고추장에 찍어~
백김치에 올려 묵으면~
캬아~~그맛에 반해서 또 가고파요~
아무래도 울 엄마~
이사진 보면..가고싶어 하실듯한 기분이..팍팍 드네용~ㅎㅎㅎ
가격은 쭈꾸미 가격 따로, 삼겹살 가격 따로 받아서 정확히 잘 몰라요^^;;
하지만 저가는 아니라는거 ㅎㅎ
쪼매 여럿이 가서 n분의 1 하지 않는한 가격의 부담은 있어요^^;
서비스 조개탕~~
흐억..진짜 시원하게..맛있는 국물맛이..
끝내줘요~~
이제 막 매운 쭈삼 먹은것을 국물로 시원하게 풀었습니다.
ㅋ ㅑ ㅋ ㅑ
요거요거..완전 강추~~
보니까 거진 쭈삼보다는 요 철판낙지를 시키시는데..
발라당 죽어있는 낙지가 아니라 살아서 팔팔 꿈틀거리는 낙지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요.
요걸 양념에 지글지글 구워주는데..
질긴 낙지가 아니라 보들보들 연한 낙지 맛이...
자극적이지 않는 양념과 너무 잘 어울려요~
요거 역시 서비스입니다 ㅋㅋㅋㅋ
낙지 한마리가 통으로 풍덩 해버렸어요.
흐미~~~또 침이 ㅠ0ㅠ...
넘어갑니다.
원래 여기 국물에 밥도 볶아먹는뎅..
다들 너무 배불러 해서 ㅎㅎ
아쉽게도 밥은 못 볶아 먹었어용~~~
배만 안 불렀어도 그 맛있다는 볶음밥 한번 먹는건데~으~~~
마지막 2차로..술보다는 차 마시면서..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ㅎㅎ
관심사가 같고..하는 일이 비슷하다보니..
이야기를 한번 시작하면 못 멈추겠어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귀 쫑긋 세우며 듣게 되궁~ㅎㅎㅎ
전 아이리쉬 아트라떼 마셨눈뎅..오..괜찮네용~ ㅎㅎㅎ
오늘 만나신 분들 너무너무 방가웠어요.
담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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