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귀천 탐방코스는 우이지구의 대표적인 자연학습탐방로로 활용되고 있으며 계곡형태가 소의 귀와 닳았다 하여 소귀천이라 일컬어진다. 또한 계곡 및 주변 자연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코스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다.
진입방법으로는 우이동 버스종점에서 도선사방향으로 약15분정도 걷다가 세계화화장실을 지나서 왼쪽에 할렐루야 기도원이 나온다. 기도원을 따라 약 5분정도 들어가면 소귀천지킴터가 나온다. 소귀천코스로 진입하기 전 소귀천지킴터 앞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코스로 진입하면 한결 가벼운 탐방이 될듯하다.
코스를 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눈앞에서 제법 사람크기 만한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온갖 아름다운 산새들의 울음소리, 계곡 물 흐르는 소리 등 도심에서 볼수 없었던 것들이 탐방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수종으로는 주변에 수령이 40-50년생 된 나무들이 즐비해 있고 산딸나무, 쪽동백나무, 생강나무, 국수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등 수많은 수목이 자생하고 있으며, 동물로는 다람쥐, 청설모, 박새, 동고비 등이 주변 숲을 집삼아 서식하고 있다.
약20여분 걷다보면 첫 번째 옹달샘(용천수)이 나오고 20분정도 오르다보면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마지막 옹달샘(용담수)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