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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올 여름 여행지

짼틀맨 2011. 9. 7. 23:17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올 여름 여행지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국내로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요즘,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올 여름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아직 여행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  

 

>바다 위를 달리고 금강송 아래서 삼림욕 하는 <경북 울진>


경북 울진이라고 하면 머나먼 시골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울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해 7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면 4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으며 중앙고속도로에서 36번 국도를 이용해 영주, 봉화를 지나도 마찬가지다.
 
후포해수욕장
여름휴가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울진의 아름다운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후포해수욕장. ‘바다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후포해수욕장에는 거친 파도를 가르며 바다를 질주하는 윈드서핑, 요트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비용은 1일 체험 시 10만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상스키를 제외한 종목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1일 체험에 여러 가지 해양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으니 레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울진이야말로 안성맞춤!
(문의 054-788-4777)
 
금강송 군락지
바다에서 역동적인 자유를 누렸다면, 다음에는 소나무 숲에서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시켜 보는 건 어떨까. 바다에서 36번 국도를 따라 봉화 방면으로 산줄기를 향해 달려가면 근사한 소나무 숲을 만날 수 있다. 흔히 보는 그런 소나무가 아닌 곧게 뻗은 자태가 매혹적인 금강송이다. 50년, 100년을 산 소나무는 명함을 내밀지도 못하는 200년 이상을 산 소나무만 8만 그루가 넘는다.
소광리 금강송 숲은 산림청에서 산림유전자자원을 보호하는 구역이라 탐방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입산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이며 1일 1회만 입산 가능, 1일 탐방인원은 최대 100명으로 제한,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아 그룹별로 탐방해야 한다.
 

>하늘, 땅, 바다를 360도로 즐기는 <경기도 화성>


 
탁 트인 곳에서 마음의 고민을 홀가분하게 털어내 버리고 싶다면 화성 시에 위치한 어섬 비행장에서의 경비행기 체험과 제부도의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떠나보자.
 
어섬, 비행 체험
어섬으로 들어갈 때는 바다를 가로질러 놓여있는 긴 방조제를 달리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기도 하고, 광활히 펼쳐진 갈대습지의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한 시화방조제와 대부도를 지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섬에서의 비행체험은 최소한 3일 전에 체험비행 서비스업체에 예약을 해야 하며, 아직 체험관광이 상설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인근에 음식점 및 화장실 시설 이용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물과 간식거리, 화장지 등은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사전에 챙겨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부도, 조개잡이 체험
바닷물 갈라짐 현상으로 유명한 제부도 역시 배를 타지 않고 육로로 갈 수 있는 화성의 섬이다.
제부도는 쏙, 바지락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 체험장으로도 유명하며 체험장에는 장화를 비롯한 간단한 갯벌체험장비를 빌려주는 대여소가 있다.
조개 바구니가 어느 정도 채워지면 갯벌에서 나와 해변을 만끽할 수도 있다. 모래사장에서 매 바위까지 이어지는 해변은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