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미소는 겨울잠에 들어 갔습니다...
한달 동안 휴무거든여~~~
하루종일 미소는 혼자 놀기 진수를 보여 주믄서
아주 신나게 놀고 있답니다~~~
들뜬 맘으로 도 장식하구
종도 달구...
지팡이도 달구...
배가 고파서 혼자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도시락을 싸서
이 추운데 옥상으로 올라 갔어여~~~
행복해여
미소네 강아지 반달이가 자기도 달라고 애교를 부리네여~
평소엔 미소를 쳐다도 안보던게...
근께 있을때 잘하지....
어케여 미소가 항 개도 주질 않았더니
반달이가 삐졌어여...
반달이한테 쪼매 미안혀네여~~
하루종일 혼자 있었더니 띰띰해서
몰하고 놀거 없나 뒤졌더니
미소가 때아닌 신부수업?
재미없어여~~~
띰띰할 땐 청소가
아휴~~힘들다..
겨울이라 이젠 정원에 있는 꽃들은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미소의 하루가
끝났네여~~
울님들 재미있으셨어여?
이제
미소랑 마지막으로 커피 한 잔 해야지요~~~
어서 어서 오세요~~~
추울땐 커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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