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쟁반 자장면 만들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물 야채 쟁반 자장면 만드는법

- 재  료: 춘장 4큰술, 올리브오일 3~4큰술, 설탕 1~2큰술, 간장 1큰술, 물 2컵,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다진생강 1작은술, 생면 4인분   - 야  채: 감자 큰 거 1개, 양파 1개, 호박 1/4개, 당근 1/4개, 잘게 썬 양배추 두 줌, 청경채 약간    - 해  물: 오징어 1마리, 칵테일 새우 한 줌, 홍합 한 줌, 소라 2개   - 녹말물: 감자전분 3큰술 + 물 4큰술 섞어주기   *  해삼과 조개류, 버섯과 죽순(통조림)을 첨가하면 더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어요~   1) 춘장 볶기   -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식용유)를 넣고 춘장과 함께 5~10분 동안 중간불에서 충분히 볶아주세요.    춘장은 볶아주어야 약간 씁쓸하면서도 떫은 맛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구입한 춘장은   300g 으로 7~8인분 이라 하는데,  필요한 분량 만큼 매번 볶으려면 번거롭기에 한꺼번에 볶아놓은 후   냉장고에 넣어놓고 사용할 분량만 덜어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 이 때 기름의 분량은 춘장과 동량으로 하시거나 약간 적게 하셔도 되구요. 볶은 후 춘장과 분리된   기름은 제외하고 담아 놓으세요.   2) 야채 준비하기   - 감자와 당근, 호박, 양파는 모두 깎뚝 썰기 하고, 양배추도 같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 청경채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담갔다가 건지는 식으로 살짝만 데쳐요. (초록빛이 선명해져요)  - 감자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어 2/3 정도로만 익혀 주었어요. 감자는 익는데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리   고, 볶다보면 기름도 많이 들어가서 전 이렇게 살짝 물에 삶아서 준비했어요. (칼로리 저하~)    * 물에 넣고 너무 오래 익히면 춘장 넣고 끓일 때 모두 부스러 진답니다. 약간만 덜 익게~~  * 감자를 다른 야채와 함께 볶으실 거라면, 감자는 썰어서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좀 제거해 주세요.     (그냥 볶으면 감자전분이 나와서 팬에 잘 눌러붙는 답니다.)     3) 해물 준비하기   -  해물의 종류는 좋아하는 취향대로 준비하세요. 전 냉동실에 있는 냉동 해물들을 이용했답니다. - 오징어는 껍질 벗겨서 링 모양으로 썰거나, 잔 칼집을 넣어 채 썰어 주세요. - 소라는 끓는 물에 청주와 소금 약간 넣고 데쳐서 편 썰어주었구요. - 냉동 새우와 홍합, 그리고 오징어 모두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어 준비했어요.     4) 야채볶기   -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생강을 1작은술씩 넣고 볶아서 향을 낸 후 야채들을 넣고 볶아주   세요. * 감자를 익힌 것이 아닌 상태로 볶으려면 야채들 중 가장 먼저 볶아주세요.   ( 식용유- 생강- 감자- 당근- 호박- 양파- 양패추 순으로 )   <<-  단단한 순서로 - 양파가 투명해 질 무렵 볶아놓은 춘장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5) 자장소스 만들기   -  춘장과 볶은 야채가 잘 섞여졌으면 여기에 물 1컵 반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고,  설탕 1~2큰술과    간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 생수보다 해물 데쳤던 육수를 넣어주어도 좋아요 ) -  한 소금 끓으면 데친 해물들을 넣고 다시 끓기 시작할 때 녹말물을  넣고 저어서 농도를 맞춰요.    *  식당에서 사 먹는 맛에 익숙해져서 설탕을 넣지 않으면 자장맛이 덜 맛있게 느껴질 수 있어요.     여기에 설탕 1~2큰술 넣어도 사먹는 자장면에 비하면 단맛이 덜하답니다. 이렇게 직접 요리해 보면,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설탕이 얼마나많이 들어가는지 가늠할 수 있게되지요. ^^   6) 생면 삶기   -  칼국수 생면은  끓는 물에 7~8분간 삶은 후 찬물에 헹군후 채에 받혀 놓아요. *  면을 삶기 전에 찬물에 살짝 담가서 가루를 좀 털어내고 넣어주면 좋아요.   -  간짜장 처럼 면 위에 자장소스를 얹어서 내려면, 면은 따뜻한 물에 한 번 헹궈준 후 그릇에 담아주    고 자장소스를 얹은 후 채썰은 오이나 옥수수, 완두콩 등을 올려주세요.     - 면과 소스를 비벼서 담아내려면 위의 자장소스에 물 반 컵을 더 넣어 농도를 조절해 주고 삶아 놓은    면을 넣어 젓가락으로 잘 섞어주세요.  데쳐 놓은 청경채도 넣어주었답니다.     * 샐러드 해먹은 메추리알도 몇 개 남아서 함께 담아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