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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이탈리안레스토랑] La venice(라 베니스) - 분위기 맛 좋고,

짼틀맨 2010. 5. 27. 01:05

이번주에 벌써 2번이나 대학로에 가게 되었네요ㅋㅋㅋ 이번에는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대학로로 고고싱했습니다.ㅋ 친구들이 다 휴학 중이라 이렇게 시간을 내야 만날 수 있거든요ㅋㅋ

 

전 학교 수업 끝나고 가서 조금 늦어서 친구들에게 지금 어디 있냐고 전화를 했더니

레스토랑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민들레 영토 골목으로

들어오면 스무디킹이 있는 건물 3층에 들어와 있다는군요.ㅋㅋㅋ

 

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ㅋㅋㅋㅋ 이름도 모른채 들어간 친구들 ㅠ.ㅠ 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코*펀에 스파게띠아 쿠폰이 있어서 2층에 있는 스파게띠아에 가려다가 3층으로

착각해서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봤을 때 그제서야 자신들이 다른곳에 와있단 것을 알았다는군요ㅋ

 

쿠폰이 있어서 스파게띠아에 가겠다는 친구들에게 디저트를 주겠으니 식사하고 가시라는 직원분의

 말에 홀딱 넘어간 친구들 덕에 대학로 맛집으로 유명한 La venice에 가보게 되었습니다.ㅋ

 

 

 

 

제 친구들은 제가 와도 4명인데도 불구하고 반원 모양의 단체석에 앉아있더군요ㅋㅋ

단체석은 총 2개가 있었구요(저희 옆 테이블은 6~7명정도 앉아계시더라구요.) 나머지는

위의 사진에 보이시는 것 처럼 되어 있습니다. 사진 끝에 테이블들은 창문 옆이구요.ㅋㅋ

 

 

 

하핫. 아직 블로그질에 생소한 제 친구들이 사진도 찍기 전에 식전빵을 먹어버린ㅋㅋ 제가

오기전에 한번 먹고 제가 오고 다시 한번 리필받은 건데 사진 찍기도 전에 바로 사라지더군요.ㅋ

 

식전빵은 굉장히 쫄깃쫄깃한 떡? 같은 빵이었습니다.ㅋ 마늘빵이 아니라서 신선했어요ㅋㅋ

발사믹 식초?라고 하나요? 그 기름에 검은색깔 둥둥 떠있는?ㅋㅋ 그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소스가 굉장히 특이하고 맛있었어요.ㅋㅋㅋ

 

저희는 총 4명이었는데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3개만 시켰습니다.ㅋㅋ 그러고보니

이런 레스토랑에서 4명 다 캐쥬얼 입고 와서 단체석에 앉아 메뉴 3개만 시키다니ㅋㅋ

 저희 정말 용자죠?ㅋㅋㅋ

 

 

 

 <대학로 맛집/La venice>

 

 

요리는 3개가 동시에 나왔구요.ㅋ 첫번째 이것은 제가 친구들에게 뭐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말은 해산물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였습니다.ㅋㅋ 이름이 확실하진 않아요 ㅠ.ㅠ

 

하지만 제가 먹어보니 일반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라기 보단 올리브 소스에 토마토 소스를

살짝 가미한 그런 느낌의 스파게티였어요.ㅋ 전 그래서 담백하고 깔끔해서 좋았는데 친구

들은 싱겁다며 그닥 좋아하지 않더군요.ㅋㅋㅋ

 

 

 

 

<대학로 맛집/La venice>

 

 

두번째는 제가 먹고 싶었던 크림 리조또 입니다. 아마도,,ㅋㅋㅋ 친구들이

이 요리를 본 순간 "으악!! 느끼해 보여!!"라며 난리를 쳤지만 막상 한입 먹더니

잘 먹더라구요.ㅋㅋㅋ 저도 원래 크림소스를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ㅋ

 

 

 

 <대학로 맛집/La venice>

 

 

세번째는 친구들이 미리 시켜놨던 (친구들 말론)크림 스파게티인데요. 제 생각에는 까르보나라

였던 것 같네요.ㅋ(계산도 안한지라 메뉴 이름 파악을 못했어요 ㅠ.ㅠㅋㅋ) 이건 정말!! 맛있었

어요!!!! 소스가 찐득하고 소스 양도 많아서 다 먹을 때 까지도 퍽퍽함없이 맛있게 소스까지 싹싹~ㅋ

 

 

 

<대학로 맛집/La venice>

 

 

 

ㅋㅋㅋ 그리고 이제 서비스로 주신 디저트~~ 젤라또라고 하시면서 하나는 밀크, 하나는 요거트라고

하셨는데 젤라또치곤 찐덕찐덕하지 않아서 식감은 조금 실망했지만 맛은 정말 깔끔하니 맛있었어요ㅋ

밀크와 요거트 맛이 잘 분간이 안가긴 했는데 둘다 맛있어서 그냥 맛있게 퍼먹었습니다.ㅋㅋㅋㅋ

 

 

식사는 스파게티와 리조또, 스테이크가 있었던 것 같아요. 스파게티와 리조또의 가격은 11000원에서

13000원 사이였구요. 스파게티는 종류가 많았는데 리조또는 토마토, 크림 딱 2종류가 있었어요.ㅋㅋ

 

나중에 계산할 때, 저희에게 직접 젤라또를 서빙해주셨던 주방장 옷을 입고 계시던 분이 직접 계산까지

해주시며 젤라또도 어떠냐고 물어봐주시고 음식 괜찮았냐 물어봐 주시고, 다음에는 쿠폰 없어도

La venice 자주 찾아와 달라고 하시면서 세세하게 신경써 주셔서 굉장히 기분좋게 가게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