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가볼라고 맘만 먹었던 프로방스 마을 다녀왔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ㅎㅎㅎ
헤이리 마을을 갈걸 -ㅁ-
그래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프로방스 마을 함께 구경하실래요?
주차장에서 한컷..역시 주말이라 사람 많아요 ㅠ0ㅠ
주차장을 내려오면~노오랑 벽에 예쁜 안내판~
노란색이 좋은 마뇨..실없이 헤헤^^;;;
아..모델(?)만 있어도 세워놓고 찍고싶은 벽과 바닥..
실제봐도 예뻐요^^
전체적인 안내문~크앗~~~
내 사랑 프로방스~
아웅..내 사랑 도자기 -ㅁ-
ㅎㅎㅎ 도자기공방 있다고 해서 기대해봤는데..
예전에 양양의 가을동화 도자기랑 별차이가 없어서^^;; 체험 안했어요.
옆으로 살짝 돌면~
사자아저씨가 물을 내뿜는 작은 분수(?)
운치 있지만~
물에서 좀 안좋은 냄새가 난다는 것이 문제라는거 -ㅁ-
아기자기한 집들..ㅎㅎㅎ
요 안에 들어가서 온갖 폼 잡으면서 사진 찍어도 됩니다.
사람들이 볼까봐 부끄러워서 못 찍으시겠다구요?
이론..
다들 포즈 잡느라 신경도 안씁니다 ㅎㅎ
의류, 잡화등을 파는 코너..
하지만 넘 비싸서 안샀어요 ㅎㅎ
역시..집나가면 돈만 쓰고 오는 ㅠ-ㅠ 흑~
이곳은 레스토랑 전경 ㅎㅎ
촌스러운 주황색이 이토록 화려해보일줄이야~
역시..프로방스는 알록달록한 맛에 가는듯 싶어요 ㅎㅎ
허브가게와 그릇 파는 곳이에요..
요기서 많이는 못사궁~
식탁매트 두개만 사왔다는 ㅋ ㅑ ㅋ ㅑ
돈이 엄떠요 ㅠ0ㅠ
이월상품 세일해서 팔던데..
그닥 맘에 드는게 없어요 ㅡ_ㅡ;;
요즘 괜시레 그릇만 고르고 만지작만지작~
허억..때 탔을려나^^;;;;
제가 추구하는 풍경..ㅎㅎ
고즈막하고..정겨운 느낌이 나는..이런거 좋아해요..
아이들도 좋고..
꽃과 나무도 좋고..
이상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연못도 좋고..
다 좋은데..문제는 날이 쪼매 더워서 목이 말랐다는거 빼고는 ㅎㅎ
+ㅁ+ 목마른 사슴에게 찾아온 우물~쿨럭~
케이크 카페...하지만 콧수염 긴 쉐프와 귀여운 보조쉐프의 그림에 이끌려 들어갔어요 ㅎㅎ
창가에 자리잡고 앉아서
"여기요~!!!"
주문 받아주세요 ㅎㅎ
훗...맛나보이는 케이크 그림에 확 반해버렸어요.
산딸기 무스케이크 먹을라했는데..없다네요 ㅡㅡㅋ
아쉬운 마음이지만~그래도 그냥 티라미스와 딸기 스무디, 아이스까페모카 시켰지염~
ㅋ ㅑ 아~목마른 자에게 기쁨을~으하핫~
맛은 좋았어요.
휘핑크림에는 럼주를 넣었는지 살짝 향이 나고..
너무 달지도 너무 쓰지도 않는 적당한 맛이었어요^^
티라미스는 마스포카네치즈를 썼나? 은근히 부드러운 맛이 좋았구요^^
딸기 스무디~오...맛나다는 ㅎㅎㅎ
가격은 솔직히 케이크와 커피 한잔 세트로 해서 9,000원 이고..
딸기스무디 한잔에 8,000원 ㅡ_ㅡ;;
쪼매 비싼것 같으면서도 뭐 이정도는 사먹을 수 있겠다란 가격^^
프로방스 고깃집이라는데..
가격 비싸서 엄두가 안났어요 ㅎㅎ
걍 사진만 찰칵찰칵~
역시..이런거 좋아요 ㅠ0ㅠ
자연적 풍경..너무나 추구하는 거라는 ㅎㅎㅎ
돌담길을 생각나게 하는 돌담이에요..
예전에 어릴적에 동네에 저런 돌담있었는데..
맨날 암벽타기도 아닌데..저 돌 잡고 오르던 기억이..
무수히 떨어져서 상처 가실 날 없던 그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ㅎㅎ
자삼문(?)
셋째아들문, 아들만 셋인 문?
예비신랑이랑 요 뜻으로 실랑이 벌였다는 ㅎㅎ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프로방스 마을 윗쪽에 있던데..
사뭇 궁금했어욤 ~ㅎㅎ
마뇨가 산 식탁매트에요^^
아이보리와 연한 핑크빛인데..ㅎㅎ
나중에 완성컷 찍을때 밑에 깔아줄라구요^^
투박하면서도 요런 색감이 요즘 맘에 들어요.
특히 린넨쪽에 눈독들이는 요즘..
이런 질감도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ㅡ_ㅡ;; 예전에 사놓았던 꽃무늬 천은 미싱할때 연습용 천으로 쓰고..
새로 구비해야 하나봐요 ㅠ0ㅠ
ㅎㅎ 구름속에 살푸시 숨어있는 햇님이에요.
저 구름 걷히면 무지하게 파란 하늘이 보일것 같은데..
에이 나쁜 구름~
하지만 구름 덕에 뜨거운 햇살 안받고 나들이 할 수 있어서..
나쁘면서도 고마운 구름이었어요 ㅎㅎ
가까이 오지 마삼~
가까이 오면 마뇨가 확 찍어버릴꺼에요. 으하핫~~~
캐논군 없으면 블로그 문 닫아야 할지도 모르는데..
요즘 캐논군 너무 똑딱이처럼 다루어 줬더니 반항이 심해진다는 ㅠ0ㅠ
이러다가 본집에 출장보내야 할까봐 심히 걱정스러워요~
에효..조심조심 다루어줄껭 ~ㅎㅎㅎ
프로방스 마을은 기대하지 않고 가면 딱 좋아요.
아기자기하고..사진 찍을 곳 많고..
마을 안에서 파는 것들이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해도..한두가지 기념품으로 사올 수 있는 것들도 있고 음식맛도 괜찮더라구요^^
너무 큰 기대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가심 좋으실듯~
근처에 헤이리 마을과 영어마을이 있는데..
다음에는 영어마을 갈라구요 ㅎㅎ
예전에 헤이리에 있는 딸기마을 가서 신났던 기억에..
그곳도 조만간 들릴듯 싶어요 ㅎㅎ
요즘 놀러다니는 것에 맛들렸어요^^;;;;
여러분들도 같이 놀러가실래요?
<뽀나쑤 사진-꽃>
항상 나들이 가는데 꽃사진 빠지면 서운하죵~ㅎㅎ
코스모스 보니까..가을은 가을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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