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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좋은 파스타집~

짼틀맨 2010. 5. 30. 04:09

 

오늘 평소에 친분이 있던 양양기자와~같이 룰루 즐거운 나들이 하고 왔어요 ㅎㅎ

예전에 동영상 찍은 인연으로~

친하게 지내는데..

저랑 동갑이라서 더욱더 빨리 친해진듯^^

 

모처럼 대학로 가서 즐거운 수다와 더불어~막판에는 양재 앗백 가서 즐기고 왔다지염~으하핫~

 

 

오로지 외관이 이쁘다고 들어간 파스타집~

1층이에요.

1층, 2층의 스타일이 조금 틀린듯..보니까 야외쪽 테라스와 윗층이 하나 더 있던거 같은데..

아쉽게도 그쪽은 못갔어요.

 

벽지가..제가 좋아하는 스탈이라는^^

 

 

역시..이런 스타일의 등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 혹시 전생에 공주병 걸린 환자였을까요? 쿨럭~

 

저녁에 은은한 불빛과 함께하면 더 좋을듯 ㅎㅎ

 

 

2층의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1층이 붉은 계통이라면~2층은 그린계열..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스탈...

 

심플하면서도 뭔가 확 눈에 끌리는 것이..제마음에 쏘옥 들어요 ㅎㅎㅎ

 

나중에 티타임을 위한 장소를 꾸밀때도 요런거 참조 마니 할랍니다^^

 

 

창가자리 너머엔..요렇게 테라스도 있었어요.

밖에 나가서 먹을까 하다가..

오후의 햇빛이 너무 뜨겁고..시끄러울것 같아서..

그냥 안에서 먹었지만...

 

환한 햇살이 고대로 비추는..야외 테라스가 무지하게 땡겼어여 ㅠ0ㅠ

 

 

이제 슬슬 식사를 하실까요?

 

저희는 스페샬 스파게티 하나와 가든 샐러드, 아이스티 시켰어요.

애피타이저로 나온 빵이에요.

무슨빵인지 못 물어봤네요 ㅡ_ㅡ;;

 

다른 파스타집과는 다르게..빵이 두툼하게 썰려나왔어요.

곡물빵 느낌이 나는데..위의 것은 블루베리나 올리브로 간주~

 

소스로는 올리브유에 발사믹식초 넣은것이 나와서..의외로 빵과 잘 어울린듯^^

 

 

가든 샐러드에요.

가장 저렴했던^^;;

 

그래도 맛은 좋아서 역시나 사사삭~~

후딱 비운아이~

 

역시..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전 도자기풍 그릇과 화이트 그릇이 가장 좋아요~

 

무슨 음식을 담아줘도 가장 그 음식을 돋보이게 해주는듯 싶어요^^

 

 

메인요리였던 스페샬 스파게티~

크림소스로 택했는데..

 

해산물이 골고로 들어가면서~

크림소스가 환상이었다는~냐핫

 

정말정말 하나도 안느끼하고 너무너무 고소했어요.

양양은 나중에 저기에 빵 찍어먹었다는 ㅋㅋㅋ

 

양이 조금인듯 해도..여자 둘 먹기엔 충분한 양이었어요^^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모양과 색만 봐서는 요거트인줄 알았는데..

바닐라였는데 ㅎㅎ

 

요거트인척 한 바닐라군입니다.

 

보통 바닐라는 텁텁하게 입에 남아서 잘 안먹는데..

요넘은 너무너무 깔끔하게 입안으로 쏘옥 들어가서~

후딱 해치웠어요..냠냠~

 

 

 

식사를 마친후에~

영화를 보러갔죠~

 

원래 라디오 스타나 타짜를 보려 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구미호 가족 봤어요.

 

평일 낮시간대라 그런지..

너무너무 한가하죠^^;;;

 

꼭 우리가 전세낸 기분이었다는 ㅋㅋㅋㅋ

 

하지만 영화는 그닥 ㅡ_ㅡ;;;

뮤지컬 영화라기에..물랑루즈를 기대했던것이 너무 컸나봅니다 ㅡ_ㅡ;;;

 

그냥..에릭의 그녀가 이뻤다는 것만 기억나요 ㅎㅎ

 

 

 

 

 

영화보고 나와서 양재쪽까지 건너가서..미디어다음 블로그기자단 담당하시는 분들 만나서 가볍게 맥주 한잔과 더불어 안주거리(?)로 먹은 애들 ㅎㅎㅎ

 

제가 앗백 가면 너무나 올인하는 팝콘쉬림프와 립래츠...

언제나 저렇게만 시켜요 ㅋㅋ

원래 투움파파스타도 있는데..너무 허옇게 나와서 사진 생략^^;;;

 

전 앗백 립래츠랑 티지의 더블립이 가장 좋아요. ㅎㅎㅎ

하지만 요즘 울집식구들과 예비신랑은 제가 만든것만 고집해서..ㅡ_ㅡ;; 난감버전입니다.

 

오늘 진짜 신기한 경험을 ㅎㅎ

계산마치는데..서버분이..절 알아보시더라구요..ㅎㅎ

 

혹시 인터넷의 꼬마마녀님 아니시냐고..

놀랬습니다.

저란 사람을 알아봐주시고..

인사해주셔서..^^

 

왠지 어깨가 으쓱해지더라구요^^

이런 경험..진짜 제 평생에도 있군요...

 

내일은 백일장 나가는 날이라서..

그제 일 마니마니하고..

오늘 오후에도 일 좀 하고..

낼 오전에는 일 나가고^^;;;

 

정신 하나도 엄네요 ㅎㅎ

낼 백일장 풍경도 살짝 담아올께요^^

아주~요즘엔 회사일과 개인적인 일로 요리할 시간이 적어서 불만이라는 ㅡㅡㅋ